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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포스터 / 사진 = 켈빈클레인프로젝트제공 |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내달 개봉합니다.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영화 '그대가 조국'을 내달 1일 전주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한 이후 정식 개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그대가 조국'은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 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작사는 영화에 대해 "정의를 잃어버린 검찰이 무참한 사냥을 벌이던 그 때,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를 다룬다"며 "망각을 조장하고 민주주의의 방향을 뒤트는 오래된 권력의 초상, 개혁에 대한 저항과 검찰의 칼날이 과연 우리에게 향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연출은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담은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최초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 감독은 '달팽이의 별로' 암스테
이 감독은 "이 영화는 '조국 사태'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며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를 복기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