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판권 계약 오는 21일 종료…계약 재연장 여부 불투명
문학사상사, 판권 계약 위해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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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학사상사 제공 |
오늘(12일) 주요 인터넷 서점이 공지를 통해 최근 애플TV+에서의 흥행과 함께 베스트셀러 1, 2위를 달리고 있는 '파친코'의 온라인 판매가 내일(13일) 중단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날 서점가에 따르면 '파친코'의 판매 중단 이유는 오는 21일 종료되는 판권 계약의 재연장 여부가 현재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문소설인 '파친코'의 한국어 판권을 보유한 문학사상사 출판사는 현재 판권 계약을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학사상사의 임지현 대표는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인 상황이라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저희는 어떻게든 작가의 의향을 존중해 최대한 계약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인터넷 서점에 이같은 공지가 올라왔다고 임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임 대표는 "작가가 계약을 거절한
한편 협상 여부에 따라 향후 '파친코'가 다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파친코'가 여러 출판사가 관심을 가질만한 작품"이라며 "현재 드라마도 계속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잠재력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