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시상식 이후에도 라스베이거스에 남아 콘서트를 이어 가는데요,
도심 곳곳이 방탄 소년단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져 아미들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최희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에도 즐거운 얼굴로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방탄소년단의 전시와 이벤트를 즐기려고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에리카 레이스/ 뉴멕시코주 엘버커키
-"그들이 전하는 에너지를 사랑합니다. (팝업 스토어)에 먼저 왔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더 즐기려고…."
꿀이 떨어지는 것을 묘사한 듯한 조형물과 버터가 쓰인 노란 하트 모형.
퍼미션 투 댄스부터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올해 그래미 후보에도 올랐던 버터까지 BTS 노래를 주제로 완성된 공간들입니다.
▶ 인터뷰 : 브리아나 콘트레라스 / 미국 네바다주 리노
- "BTS를 보러(라스베이거스에)왔습니다. 여기 있는 팬들 모두 BTS를 보게 돼서 무척 흥분되어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명소들도 방탄소년단으로 채워졌습니다.
세계 3대 분수쇼로 꼽히는 밸라지오 호텔 앞은 다이너마이트 노래가 울려 퍼지자 화려한 조명과 함께 힘찬 분수가 솟아오릅니다.
한 식당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모아 코스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볼거리 즐길 거리를 넘어 음식까지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채워진 라스베이거스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epr.choi@mbn.co.kr]
영상취재:민병조 기자,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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