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탈퇴한 손나은 "모든 분들께 진심 다해 감사"

에이핑크, 5인조 체제로 개편
YG로 소속사 옮기며 연기 활동 집중

↑ 사진 =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에이핑크를 떠납니다.

어제(8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습니다.

그는 "에이핑크는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가족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며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나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나은은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수많은 'Mr.Chu', 'NoNoN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손나은은 지난해 팀 멤버 중 유일하게 IST엔터테인먼트 전신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