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우리는 다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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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지난 11일 도지사운드클럽(DSC)의 아비터(권태홍) 대표와 함께 'AMA with DSC Label x Tiger JK'를 개최하고 새로운 NFT 프로젝트인 'BMCS'에 대한 생각과 NFT에 대한 소견을 밝혔습니다.
AMA란 'Ask me anything'의 줄임말로 프로젝트 측이 질문에 답변하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국내 최초로 NFT 대중화를 이끈 도지사운드클럽은 앞서 타이거 JK와 정식 콜래버레이션을 발표하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로 선보이는 것이 바로 BMCS(Biased Mate Cycle Shop)입니다.
이전 도지사운드클럽에서 선보였던 인기 NFT인 메이트가 물약을 마시면 전기 감전을 느끼고(Biased) 고속성장을 해서 어른이 됩니다.
어른이 된 메이트가 바로 바이어스입니다. 바이어스들이 모험가를 위해 자전거를 판매하는 상점이 BMCS입니다.
타이거 JK는 "바이어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시간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고, 앞으로 "바이어스를 가진 이용자들과 함께 많은 이벤트를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타이거 JK는 사전 질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NFT를 접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은 없었다. 마이크 타이슨이나 스눕 독, 혹은 외국 프로듀서들이 NFT를 하는 건 알고 있어서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전에 메타버스 콘서트를 했었다. 그때 사실 어설펐지만 정말 즐겁게 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었다. 오프라인 공연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꼈다. 요즘엔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낯선 세상이 된 것 같고 '과연 누가 음악을 듣고 있는 건가?' 우리끼리 음악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메타버스 공연을 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때 감명을 받았고, 이후에 도지사운드클럽을 만나게 됐는데 말이 잘 통했다"며 "'우리들은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들이고 우리의 이야기는 다 중요한 것이다', 예전 음악할 때도 그랬다. 구하기 힘든 CD를 구해서 만나서 공유하고 얘기하고, 아비터 대표님과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유쾌했다. 세계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든지 스토리텔링이라든지 음악을 할 때 자세라든지, 대화를 나누며 느낀 점이 많았고 일이 커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거 JK는 NFT를 힙합에 비유했습니다.
타이거 JK는 "이런 것이 바로 힙합이다. 시작되는 과정이 생소하기도 하고, NFT에 관해서나 힙합에 관해서나 처음 나올 때는 다들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힙합은 널리 퍼져 있는 문화이자 음악이다. NFT는 앞으로 확실하게 펼쳐질 거라 생각한다. '건강한 판타지'인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타이거 JK는 앞으로 메타버스나 NFT와 관련한 공연을 꼭 할 것이라며 필굿뮤직에 있는 아티스트들에게도 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디스코드를 보면서 생각한 것
끝으로 타이거 JK는 "칭찬 많이 들어서 행복하다. 다들 건강하시고 제가 진짜 열심히 해서 사건을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MBN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