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키워낸 방시혁, 대중문화인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된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BTS 키워낸 공로 인정받은 셈

↑ 방시혁 의장. / 사진 = 하이브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대중문화계 최초로 서울대학교 명예박사가 됩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방 의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방 의장은 대중문화 분야 인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는 학위 수여 규정에 따라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 문화 향상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 합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K팝 그룹으로 키워내며 한류 열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여를 인정받은 셈입니다.

방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2019학년도 제73회 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연사로 초청돼 오세정 총장과 함께 축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만간 공식 절차를 통해 방 의장에게 학위를 수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