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 '방방곡곡 페스타'가 최근 열렸었죠?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관악기의 깊이 있는 울림과 이와 어우러지는 현악기의 감미로운 선율.
푸른색 들판으로 변한 무대 배경까지 더해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흩날리는 벗꽃 속에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무용수들이 부드러운 몸짓으로 무대를 채웁니다.
최근 진행된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방방곡곡 페스타' 공연 현장입니다.
▶ 인터뷰 : 이승정 / 코카카 회장
-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예술가분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께 힐링하고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부르는 판소리.
▶ 인터뷰 : 김산옥 / 국악인
- "오늘은 국악기가 전혀 없는 서양 악기의 오케스트라에 국악이 들어가고, 판소리만 들어가요 그래서 오늘 음악을 들으시면서 서양악기와 국악의 만남이 이렇게 어울릴 수 있구나…."
극단, 오케스트라, 밴드,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하나가 되어 희망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소현 / 뮤지컬 배우
- "저한테도 사실 무대에 선다는 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지만 보시는 관객분들도 시청자 분들도 힐링하시는…."
방방곡곡 페스타 공연은 오늘 오후 12시10분부터 MBN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epr.choi@mbn.co.kr]
영상취재: 배병민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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