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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환, 'Dialogue', 2007, 290x218cm(300), oil on canvas |
7일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고 있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에 따르면 회당 1000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40%를 MZ세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각투자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는 '블루칩' 작가로 작품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이우환, 김환기, 박서보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비중이 컸다. 그중 이우환 작품을 가장 선호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OTWO 공동구매 진행 작품 중 이우환 작품이 2030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50%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 차지한 것. 이우환 작품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의 구매력을 지닌 헤비 컬렉터 중에서도 30대가 43%를 차지하며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의 영 컬렉터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중 여성의 비율이 53%로 남성에 비해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4사의 이우환 작품 공동구매액 비율은 SOTWO 13.17%, 아트앤가이드 14.37%, 아트투게더 15.07%, 테사 4.05%로 각각 나타났으며, 공동구매 총액은 2022년 2월 기준 123억 규모이다. SOTWO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한 이우환 공동구매 작품 6점을 모두 매각해 100%의 매각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매각기간은 101일, 평균 수익률 17.17%을 기록했다.
SOTWO 관계자는 "연 수입의 5~10%를 미술품 구매에 할당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아트페어 및 갤러리를 두루 방문해 시장 동향을 살피며 자신만의 안목을 기르는 영컬렉터들이 공동구매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1회
한편 서울옥션블루 SOTWO 모바일 앱에서는 오는 3월 8일(화) 오전 10시 12억 규모의 이우환의 300호짜리 대작 'Dialogue(다이얼로그)'가 공동구매로 판매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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