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참석 예정
↑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제 103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늘(1일) 오전 10시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 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당대표, 종교대표, 독립 유공 포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기념식은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주제로, 대한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3·1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새로운 대한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추모의 시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선수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5위를 달성한 차준환 선수가 낭송 예정입니다.
독립선언서는 '전세계에 알리는 독립선언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들이 영어와 프랑스어 등 각국의 언어로 낭독할 예정입니다.
만세삼창은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故) 계학림 씨, 고 정완진 애국지사, 고 임우철 애국지사의 생전 선창 영상과 함께 진행됩니다.
해당 기념식에서는 독립을 향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펼친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이 수여되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따라 모든 참석자에게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행사 전후 방역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의심증상자 격리공간 마련 등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릴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