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파스텔 톤의 색감은 봄 하면 연상되는 것들이죠?
곧 다가올 봄을 대신해 봄내음 물씬 나는 사진 예술의 세계를 최희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가벼운 구름이 펼쳐진 파란색 하늘 아래 선명한 색감의 가냘픈 빨간 꽃들.
사각 작품 주변 벽에도 같은 꽃으로 채워져 마치 들판에서 봄을 맞는 듯합니다.
▶ 인터뷰 : 안시연 / 경기 파주시
- "(전시)분위기도 좋았지만, 이런 꽃 작품들도 보면 마음도 좋아지고 해서…."
세계 곳곳의 여행지는 작가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화사한 사진으로 재탄생합니다.
파스텔톤의 화사한 건물 계단과 그 계단을 내려오는 소녀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작품 속 공간이 전시장에 똑같이 옮겨져 있습니다. 이곳에 서 있으니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빛의 대비를 이용한 꽃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전시장.
아름다운 꽃들은 어두운 배경과 어우러지며 호소력을 높입니다.
▶ 인터뷰 : 주지훈 / 사진작가
- "꽃으로부터 강한 위로를 받은 경험이 있어요. 그때 꽃의 색을 바라보면서 얻었던 어떤 강력한 에너지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꽃으로부터 위로받았던 작가의 감정이 그대로 반영된 90여 점의 작품들이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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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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