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이기성·윤양호 작가 신작 공개
↑ 갤러리 비선재 외경(왼쪽)과 비선재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 / 사진 = 갤러리 비선재 제공 |
갤러리 비선재가 오는 23일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추상회화 이기성 작가와 윤양호 작가의 신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한국과 동서양미술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미술시장의 새로운 모델로서 작가의 능력 개발과 함께 고객에 더 신뢰받는 화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비선재 측은 밝혔습니다.
↑ 윤양호 작가 제39회 개인전 'SELBST FRAGEN, 스스로 묻다.' / 사진 = 윤양호 작가 블로그 |
↑ 2021 대구아트페어(11.04~07) BOOTH 28에 전시된 이기성 작가의 작품 / 사진 = 갤러리 비선재 블로그 |
비선재는 미술컬렉터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들을 수집해 오던 장낙순 회장이 지난 2015년 오픈한 갤러리로, 미술품을 우선해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주택과 창고로 쓰던 건축물을 시멘트 블럭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바닥재는 나무로 꾸며 자연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이 같은 공간 연출로 건축물과 작품의 한 몸 같은 어우러짐을 추구했습니다.
↑ 비선재 내부 모습 / 사진 = 갤러리 비선재 제공 |
↑ 비선재 내부 모습 / 사진 = 갤러리 비선재 제공 |
특히, 공간감을 위해 천정고의 높이를 고려해 오픈 계단을 이용한 열린 공간을 창출했고, 실내조경을 도입해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으로 꾸며냈습니다. 조명은 자연광을 자연스럽게 차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창을 적용했고, 날씨 변화에 따른 자연광의 변화도 그대로 투영돼 작품 감상에 더욱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비선재 전시공간에 있는 창을 통해 보이는 한강의 모습 / 사진 = 갤러리 비선재 제공 |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단독주택을 프라이빗 갤러리 공간으로 구성해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여타 미술관에 견줄만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