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BTS 서울콘서트 포스터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10일부터 3일 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납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BTS가 서울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9년 10월 월드투어 공연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공연은 다음달 10일과 12일, 13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10일과 13일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되며 12일 공연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만에 열리는 국내 대면 공연인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5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지만 방역을 이유로 훨씬 적은 수의 좌석만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히트뮤직은 내일(17일)부터 21일까지 팬클럽 예매 참여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예매를 개시합니다. 오프라인 공연 예매는 팬클럽을 대상으로만 진행됩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말 미국에서 열었던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의 경우 21만여장이 넘는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 바 있습니다.
[최희지 기자 / whitepaper.cho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