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서비스가 문을 연다.
8일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는 오는 4월 OTT 플랫폼 '바바요(BABAYO)'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바바요에서 선보일 자체 제작(오리지널) 프로그램은 10~15분 내외의 숏폼(짧은 형태) 콘텐츠가 주가 될 예정이다. 예능, 드라마 등을 비롯해 건강, 장례, 법률, 패션·뷰티 등이 결합된 정보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IHQ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활정보와 숏폼 위주의 OTT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수십년 간 쌓아온 IHQ만의 예능 제작 역량을 결합해 시청자들이 즐기면서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IHQ가 제작해온 '맛있는 녀석들' '돈쭐내러 왔습니다' 등 인기 콘텐츠도 바바요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바바요는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즐기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바바요는 콘텐츠 형태와 내용, 기술 등서도 다른 OTT와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바바요를 IHQ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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