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종세상'이 27일 밤 9시 50분 2000년대 댄스 가수로 활약했던 길건을 만난다. 그는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어느 날 갑자기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방송에 제대로 얼굴을 비출 수 없었다는 길건. 심지어 소속사의 빚까지 떠안게 되었다는 그는 떡볶이집 아르바이트부터 에어컨 청소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전한다.
하지만 길건은 생활고에 시달리
면서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는다. 40세가 넘은 지금도 여전히 춤 연습과 몸 관리를 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런 그가 원조 힙합 대부 현진영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힙합 앨범에 도전한다. 하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발성 연습법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길건은 과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