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도호, 아트랜드 부분, 2015-, 사진 Do Ho Suh, all rights reserved 2022 |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분관을 특성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미술관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우선 올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미술아카이브를 개관하고 2024년 도봉구 서울사진미술관·금천구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통해 총 10개관으로 체계가 완성된다.
↑ (격자의 섬) 한수지, Bitchondria dRNA2, 디지털이미지, 2021 |
서울시립미술관은 25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술관 정체성(MI)를 선보여 네트워크 미술관으로서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 관장은 "예술작품 지식을 모아 탐구하는 실천 과제를 기관 의제로 삼고, 이를 전시의제로 풀어가는 과정을 거쳐 관람객들의 전시 만족도를 2020년에 2018년대비 13%나 끌어올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평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백 관장은 "코로나로 소통 단절과 감각 분절이 심화된 상황에서 신년 기관의제를 '제작', 전시 의제를 '시'로 설정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실의 천사) 권진규, 자소상, 1968, 테라코타, 20×14×19㎝, (사)권진규기념사업회 기증,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
또 '시'를 의제로 한 전시는 서소문 본관의 '시적 소장품'전(3월22일~5월8일), '정서영'전(9월1일~10월31일), '백남준탄생 90주년 기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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