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N '특종세상'에서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를 만난다. 과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며 한류스타로 활약했던 하리수는 평생을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싸워왔다.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할 때조차 여러 말을 들어야 했다는 하리수.
자신을 향한 오해에 대해서는 늘 피하지 않고 대응해왔던 그녀지만 10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상황에서 무차별로 쏟아지는 질
문을 감내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이후 방송 출연을 피해왔다는 하리수가 다시 한번 편견을 딛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내년 트로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반 작업에 몰두 중이라는 그녀. 가수로서 대중 앞에 서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하리수의 빛나는 열정을 만나본다.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