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박세리 제친 그녀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가 이번에는 쇼호스트로 데뷔합니다.
루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롯데홈쇼핑 '크리스마스 특집전(K-MAS)' 방송 예고 영상에 출연해 다음 판매 상품을 안내할 예정입니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9월 선보인 루시는 29세 디자인 연구원으로, SNS 팔로워 수 7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앞서 루시는 지난 10월 가수 송가인,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에 이어 롯데홈쇼핑의 대규모 쇼핑 행사인 ‘대한민국 광클절’ 홍보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루시가 출연한 영상은 2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루시는 이후로도 주얼리 브랜드 'O.S.T', 외식 브랜드 '쉐이크쉑'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루시는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3D 애셋'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모공, 솜털, 눈의 핏줄까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 현실감있는
롯데홈쇼핑은 내년 중으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루시를 고도화해 가상 모델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람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강화하는 등 실제 인간과 가까운 수준으로 개발하여 메타버스 쇼핑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