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전시관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 최대의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올해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새롭게 명칭이 바뀌어 그제(25일) 막을 올렸습니다.
어제(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1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진행됩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글로벌 완성체 브랜드 10곳이 20종의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기아차를 포함한 완성차 업체들은 전시공간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빽빽이 채웠고, 부품·모빌리티 기업들은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소개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 속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기업들의 절실함이 드러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 우리 업계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전환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고양시와 KOTRA가 후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어제(26일)부터 12월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