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봤으면 당장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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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사진=넷플릭스 |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지옥'이 공개 3일만에 전 세계 1위 컨텐츠에 오르며 연일 1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오징어게임보다 더 나은 수작"이라며 극찬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가디언은 지옥에 대해 “최소 수십 년 동안 회자될 예외적인 드라마”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옥'은 평범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지옥행 고지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한국 웹툰이 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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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사진=넷플릭스 |
가디언은 "지옥은 초자연적인 현상 그 자체보다 그것을 목격한 인간의 심리 및 사회 변화 같은 더 심오한 주제에 집중한다"면서 평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힘이 의도적으로 특정 인물들을 살해당하도록 선택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서 드라마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미국 드라마 '레프트오버'와 '더 리턴드'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매체들이 오징어게임과 지옥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징어게임은 한국 드라마를 주류로 자리잡게 만든 주인공" 이라며 비교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옥'이 '오징어게임'만큼의 인기는 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의 의상, 마스크, 구호는 유행하기에 딱 좋게 설계됐으며 줄거리는 6살 짜리 아이도 금방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옥’은 더 어둡고 난해한 이야기와 입체적인 등장인물이 등장해 오징어 게임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러니 그런 비
한편 ‘지옥’은 영어권과 비영어권 드라마 시리즈 항목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전 세계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총 4348만 시간동안 시청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