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술 향유와 소통을 제시하는 '빈칸 아트페어'가 12월 24~2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첫선을 보인다.
주식회사 트라아트가 주최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창작자·향유자·컬렉터(수집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감을 독려하기 위해 작가 참가비와 작품 판매 수수료, 관람객 입장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주목받는 동세대 작가 50여팀이 내놓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여준다.
↑ [사진 제공 = 히나인]
특히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전시에 참여한 패션 일러스트작가 히나인,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뮤직비디오 작업을 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프레뮤즈,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설치 예술가 장시재 작품들도 펼칠 예정이다. 또 아트페어 전체 일정 동안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빈칸 아트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12월 23일까지 사전 가입을 진행하고, 당일 현장가입도 가능하다.
↑ Pokhara boat guy 2018, charcoal, industrial paint on abandoned canvas, 33.3x40.9cm [사진 제공 = 한자연]
주식회사 트라아트는 2017년부터 빈칸 합정과 을지로, 트라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며 약 500회 이상 전시와 퍼포먼스를 전개한 곳이다. MZ세대 팔로워 1만9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_bincan_)과 3000명 이상의 동시대 작가 인맥을 갖췄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