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옥_사비나미술관장 |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는 23일 서머셋펠리스 서울에서 시각예술계를 대표하는 20개 미술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장인 이명옥 관장과 김창겸 공동추진위원장(한국미디어아트협회 이사장), 김정희 한국조각가 협회장 등이 참여했고, 김경만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연합회는 2022년 3월 중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공식출범하고, 서울지역 공동사무실 개소와 운영, 저작권 유통정보 활용 DB와 홈페이지 구축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NFT 거래 플랫폼 구축, 가상미술관 구축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앞으로 신탁관리단체로 승격해 저작권의 바른 징수와 공평한 분배를 통해 작가의 권리이익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참여한 20개 시각예술단체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화진흥회, 한국화여성작가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한국여류조각가협회,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한국미디어아트협회, 파주아트벙커,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서울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대학미술교육협의회,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 극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2월 '저작권 비전 2030'을 발표했지만, 시각예술분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협회가 없어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매년 발표하는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도 음악·영화·방송·출판·게임 5개만 집계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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