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전시회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서울 한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야외 전시회장으로 변신한 한강공원에서 작품을 감상한 시민들은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예은 / 인천시 서구 가정동
- "한강에 이렇게 자연을 보러왔는데, 자연도 같이 보고 조형물도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고…."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K-조각 한강 '흥' 프로젝트.
여의도, 반포, 뚝섬 등 한강공원 세 곳에 약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김수학 작가의 두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2022 영국 프리즈'를 준비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윤섭 / 예술 감독
- "국제시장에서의 가능성, 국제무대의 진출에 첫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회는 다음 달 13일까지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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