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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국 15주년을 맞은 CJ ENM의 채널 tvN이 그 동안 일궈 낸 성과를 공개했다. tvN에 따르면 채널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2049 타깃 시청률의 경우 첫해보다 7.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판매액은 2016년 대비 올해 241% 상승이 예상된다. 한류 붐으로 해외에서 수요가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광고 매출에서도 6% 평균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15년간 tvN은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양산과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했다"며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제작 형태를 다변화해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한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국내 미디어 업계를 선도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넘버원 K콘텐츠' 채널로 존재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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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과의 융합도 tvN의 강점이다. 2015년 디지털로 유통한 최초 콘텐츠 '신서유기', 2019년 선 보인 5분 편성물 '채널 십오야' 등으로 tvN의 10개 채널 누적 조회수가 176억 회를 기록했다.
올해 15주년을 맞아 사업 본류인 콘텐츠 제작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넘버 원 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이라는 새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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