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
7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73)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식민주의(colonialism)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을 보여줬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구르나는 1901년 노벨문학상 제정 이후 역대 117번째 수상자, 102번째 남성 수상자가 됐다. 2018년 폴란드 올가 토카르추크 이후 3년 만의 소설가 수상이다. 200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설가 존 맥스웰 쿳시 이후 18년 만의 아프리카 출신 문인 수상이기도 하다.
동아프리카 연안 잔지바르 섬에서 태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