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케이옥션 9월 경매가 낙찰률 89%, 낙찰 총액 106억 6700만 원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9월 경매 도록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아야코 록카쿠 'Untitled'로 5억 8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작가는 맨 손으로 카드 보드지나 캔버스에 아크릴 페인트를 칠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최고가 낙찰작 'Untitled'은 거대한 캔버스에 귀여운 소녀가 경쾌한 색채로 묘사되어 있는 작가의 전형적인 작품입니다.
뒤를 이어 박서보의 '묘법 No. 100716'은 5억 4000만 원에 최종 낙찰돼 식을 줄 모르는 단색화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김환기의 작품 중 1960년 작 '무제'는 3억 원에 경매에 올라 열띤 경합 끝에 4억 6000만 원에 낙찰되며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경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