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에 서울 북촌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300여 명의 여성들이 찬동해 이뤄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날입니다.
'여권통문'이 발표된 지 123년이 지난 지금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30명의 작가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토포하우스 오현금 대표가 전시공간과 전시진행을, 미술사학자인 조은정 평론가가 섭외와 기획 업무를 맡았습니다.
'여권통문'을 발표한 여성 인사들과 함께한 당대 남성들이 있었던 것처럼 이번 전시의 후원자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양희승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