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이 가운데 11명 이상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쳤습니다.
NDTV는 관광객과 주민 등 수십명이 모여 셀카를 찍고 있을 때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2세기 유적지인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던 이 전망탑은 사고 당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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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주 정부도 유족에게 50만루피, 한화 약 770만원의 위로금을 각각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