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레퍼토리 선정작 연극 '빌미' 가 오는 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합니다.
연극 '빌미'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을 일삼아 기어코 괴물을 탄생시키고야 마는 우리 이웃과 내 가족의 범죄를 다룬 지독한 코미디이자 악의 평범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오랜 시간 이웃으로 살아온 두 가족 간에 벌어진 살인사건을 소재로 거짓을 행하는 자와 거짓을 들추려는 자, 거짓에 기생해 온 인물들이 끊임없이 거짓과 진실을 반복하면서 어떻게 악의 양상으로 빨려 들어가 괴물 포식자로 탄생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빌미’는 극단 인어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 2019년 초연한 이후 2019 공연베스트 7, 2019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해 작품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20 밀양공
앞으로도 극단 인어는 연극 '빌미'를 희곡적 완성도는 물론 시청각적으로도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2021년 올해의 레퍼토리 사업을 통해 다시 선보임으로써 양질의 연극을 향유하려는 관객들과 함께 고급연극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