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틀간 열린 온라인 팬 미팅에는 195개국에서 13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해 축제도 벌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데뷔 8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8'과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만들어진 무대 위 방탄소년단이 노래를 부릅니다.
'소우주'라는 공연 제목처럼 무대는 여러 행성 모양으로 바뀌고 팬들은 BTS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013년 6월 13일 데뷔에 맞춰 열린 이번 팬미팅 공연에는 이틀 동안 총 195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총 133만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RM / 방탄소년단
- "8년이란 시간에 감사합니다. 처음엔 일곱 장의 티켓뿐이었지만, 지금은 수백만 장의 티켓이 되었죠. 감사하고, 우리가 함께 즐기는 이 디즈니랜드에."
티켓 가격은 회당 5만 원 내외로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에 최소 600억 이상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의 소년단은 미국 빌보드로도 이어졌는데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넘는 최초의 기록으로 다음 달, 9일에는 '버터'와 신곡이 실린 싱글 CD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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