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전의 신화인 마고를 주제로 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공포영화도 주말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주말의 전시와 영화,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형 컨버스에 일필휘지로 그린 사람의 형태.
작가는 한민족의 창세신화인 마고 신화를 원초적이고 순수한 붓질에 담아 표현했습니다.
드로잉을 통해 작가는 원초적인 감각과 사유를 드러내며 신화의 주인공인 마고를 역사적 재현이 아닌 창조적으로 표현하면서 민족의 정신적 유대감을 담아냈습니다.
▶ 인터뷰 : 서용선 / 작가
- "인간의 형태가 되기 전 과정을 상상하는 거라서 저는 거의 추상에 가까운 그런 상상을 할 수밖에 없었고, 전시들은 특히 입체작품을 위한 최초의 그 드로잉을 갖다 옮긴 작품들로."
1981년 미국 한 마을에서 19살 청년 존슨이 술에 취해 집주인을 공격해 살해한 사건을 각색했습니다.
주인공은 알 수 없는 힘으로 목이 졸리고 주변 사람들을 때리거나 욕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는데 미국 역사상 최초 악마 빙의 재판으로 기록된 사건입니다.
전 세계 3억 달러 이상 수익을 벌어들인 2013년 '컨저링'의 속편으로 악령이 사는 집에서 벗어나 숲, 바다 등 확장된 장소에서 공포감을 극대화 시킵니다.
여섯 명의 범죄자가 모였지만 이들은 불법적인 일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아부다비를 배경으로 하는 볼거리와 추격 액션, 6명의 캐릭터 매력이 더해진 케이퍼무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준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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