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온더블록'이 출판계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설가 정유정편이 지난 26일 방송되자마자 그의 신작 '완전한 행복'(은행나무)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알라딘은 "이번주(5월20~26일) 베스트셀러 1위는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이 차지했다"며 "저자의 유퀴즈 출연이 맞물려 시너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26일 일일 교보문고 인터넷 종합 1위도 정유정 작품이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첫주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후 4개월 만에 한국 장편소설이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게 됐다.
정유정 작가는 tvN 예능 '유퀴즈'에 출연해 직장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 사연부터 사이코패스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남편과 2년간 각방을 쓰며 칼 방향까지 '실험'했던 일화를 전했다.
'완전한 행복'은 자기애의 늪에 빠진 한 인간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
앞서 박준 작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도 작가의 '유 퀴즈' 출연으로 판매량이 13배나 급증했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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