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해 온라인에서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8일 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성동구 연무장15길 11)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서전에 참여할 출판사는 이달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홍보대사로는 최재천(생물학자), 정세랑(소설가), 황소윤(뮤지션) 3명이 선정됐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이다. 긋닛은 斷續(단속)의
옛말이다. 출협은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