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안산시, 안산그리너스FC는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K-리그 안산그리너스FC 소속 미드필더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Asnawi Mangkualam Bahar)’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 어제(12일) 안산시청에서 임명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이기도 한 '아스나위'는 지난 2월 안산그리너스FC에 입단해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라 ‘인도네시아 박지성’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K-리그 진출 후 '아스나위'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공사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한국관광 인지도와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겠단 계
공사 김형준 동남아중동팀장은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임명이 동남아 지역 내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와 축구 한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관광 재개 시 K-리그 경기관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