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첫날 경기에서 안선주가 공동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홀인원이 무려 3개나 나오는 진기록도 나왔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선주가 넵스 마스터피스 첫날부터 불꽃타를 휘둘렀습니다.
안선주는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로 최혜정과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15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무서운 기세를 올린 안선주.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은 거리 퍼팅을 연거푸 놓치면서 아쉽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안선주 / 골프선수
- "전체적으로 볼 때는 샷도 전반기보다 좋아졌기 때문에 괜찮았던 플레이 같고요, 마지막 2홀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이틀이 남아있으니까…."
LPGA투어에서 뛰는 최혜정도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 버디 5개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유소연은 이븐파로 다소 주춤해 공동 30위에 머물렀습니다.
유소연과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서희경은 2언더파 공동 13위로 우승 사정권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소속의 한국계 비키 허스트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티샷 난조 속에 5오버파 공동 93위에 머물렀습니다.
▶ 인터뷰 : 비키 허스트 / 미국
- "1라운드 경기는 괜찮았습니다. 좋은 샷도 있었고, 나쁜 샷도 있었지만, 2라운드에서는 더 나아질 것입니다. 한국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제주)
-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사상 최초로 하루에 홀인원이 3개나 나오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제주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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