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조은이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아트부산(ARTBUSAN 2021)에 참가합니다.
갤러리조은은 이번 아트부산에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전광영, 오세열, 김태호, 윤 하, 장광범, 우국원, 마이코 코바야시, 권민호, 채지민 등의 작품을 준비했으며 얼마 전 타계(他界)한 김창열 화백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섭렵한 40대의 권민호와 일본 작가 마이코 코바야시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아트부산에 차세대 거장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빛나는 작가들을 대거 포함시켰으며 알 수 없는 표정의 캐릭터로 ‘제2의 요시모토 나라’ 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일본 작가 마이코 코바야시, 압축된 역사를 건축 도면 위 다양한 미디어의 조합으로 풀어내어 영국에서 주목을 받은 권민호, 아이패드, 3D 프린터 등 최첨단 디지털 미술도구를 활용해 지도 위 다양한 기호의 미학을 펼쳐나가는 윤하 작가가 대표적입니다.
아트바젤 홍콩, 아트 센트럴, 키아프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단시간에 솔드아웃되는 것으로 유명한 채지민의 작품도 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은 또렷한 색채와 정교한 소실점 작업으로 묘한 긴장감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포스트 단색화의 대표주자인 ‘내재율’의 김태호 작가,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순수하고 자유로운 오세열 작가, 재치 있는 문구와 뚱한 표정의 아이로 유명한 우국원 작가의 작품도 대기 중이며 두꺼운 팬 층을 가져 작품이 걸리는 족족 팔리는 걸로 유명한 세 작가의 수작을 만
갤러리조은 최유진 큐레이터는 “최근 미술시장에 불고 있는 뜨거운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준비했다”면서 “거장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선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로 부산 미술애호가 분들의 높은 예술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