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 실시

↑ [제공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전무)는 퇴직 회원들의 대학 강의를 지원하는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는 퇴직 회원 가운데 매년 2명을 선발해 1년간 3000만원의 강의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는 전국 어느 대학이나 강의 대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의 예정 대학의 동의를 얻은 후 신청하면 된다.
언론인으로서 오랜 동안 취재현장에서 축적했던 지식과 경험을 젊은 세대에게 전달해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앞서 편집인협회는 지난 3월 22일 이사회에서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를 결의했다. 첫 지원 시기는 내년도 1학기부터다.
신청 자격은 협회 회원 출신 언론인으로서 △재직 언론사 퇴직 후 3년을 넘지 않았고 △지원 시점에 상근 직업이 없으며 △국민연금 수령 연령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다.
신청기한은 8월 말까지며 심사를 거쳐 9월 말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