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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지난 28일 진행한 4월 경매에서 낙찰률 77%, 낙찰총액 1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우환의 'Dialogue(2014)'는 6억 6000만 원에 경매에 경합 끝에 온라인 응찰 고객이 7억 4000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경매에서 최고가 낙찰이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3점이 경매 오른 이우환의 작품은 1980년 작품 '점으로부터'를 제외하고 모두 낙찰되며, 총액 2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박서보의 작품은 4점 중 3점이, 정상화의 작품은 6점 중 5점이 새 주인을 찾았고 윤형근의 작품 3점, 하종현의 작품 4점은 낙찰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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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로 대세를 탄 김창열은 12점 중 11점이 낙찰됐는데 13억 7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나뭇잎에 영롱한 물방울이 그려진 2호 소품 '물방울'은 600만 원에 시작해 치열한 경합 끝에 4100만 원에 낙찰되며 이번 경매 최다 경합작이 됐습니다.
한자문에 그려진 물방울 작품 '회귀 SA05025'가 1억
해외미술에서는 로버트 룽고,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 가운데 11점이 출품된 야요이쿠사마의 작품은 10점이 팔리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