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파라과이 상대로 공격수 전부 기용"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은 내일(12일) 있을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공격 자원을 모두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박주영과 이근호, 이동국, 조동건이 있지만 가능하다면, 전부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전까지 1년 가까운 기간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감독은 "이동국은 투톱으로 뛴 적도 있어 투톱으로 뛰는 데 문제가 없다"며 "원톱이나 투톱으로 변화할 수 있지만, 어느 쪽이든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