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오늘(7일) 에스케이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 한국어 학습 자료인 한국어 말뭉치, 한국수어 말뭉치 등 다양한 언어 정보 자원을 에스케이텔레콤과 공유하고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를 활용하여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언어 정보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18년부터 인공지능 학습용 한국어 말뭉치를 구축하여 ‘모두의 말뭉치’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 말뭉치는 지난해 10월 에스케이텔레콤이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 모델 ‘코바트(KoBART)’를 비롯하여 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