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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오페라' 포스터 |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오페라 (OPERA)'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릭 오 감독(37)의 단편 신작이자 올해 한국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는 ‘오페라 (OPERA)’는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 오스카 수상을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페라’는 인간사회의 계층 종교 사상의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으로, 8분50초 길이입니다. 미디어아트 전시를 위해 만들었다가 재구성을 통해 아카데미에 출품됐습니다.
이번 오스카 시상식의 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유일한 아시아 작품인 '오페라'는 '버로우'(미국), '지니어스 루시'(프랑스), '이프 애니싱 해픈 아이 러브 유'(미국), '예스-피플'(아이슬란드) 등과 수상을 두고 경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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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오 감독 |
지난 주말 동안 뉴욕 타임즈, LA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해럴드, 보스턴 글로브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오스카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작들에 대한 리뷰를 쏟아내며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를 두고 “살아있는 예술작품”이라 칭하며 “8분짜리 시적 은유”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가 “인류의 모든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고, 보스턴 해럴드는 "올해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작 중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전미 비평가 협회의 제임스 버니에르(James Verniere)는 ‘오페라’를 두고 “마치 책을 미술관 전시로 만들어낸 것 같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디지털 뮤직 박스를 상상해보라”고 극찬했습니다.
픽사, 디즈니, 블리자드, 시네사이트,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의 회사들에서 열린 특별 상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하여 많은
최근 열린 올해 슬램 댄스 영화제와 SXSW에서도 수상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오페라'는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