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실마루 일대 전경. 사진 속 성공회성당 좌측에 위치한 건물 옥상이 세실마루다.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정동 세실극장 옥상 개방계획을 1일 밝혔다.
세실극장 옥상은 총 566㎡ 규모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이다. 정동 일대의 다양한 역사명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근처 직장인들이 찾고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및 의자, 녹지 공간을 마련했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국 대사관 앞 도로에서 세실마루를 잇는 승강기를 설치했다.
↑ 세실마루 위치도 [자료 제공 = 서울시] |
세실마루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향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서울정동협의체, 정동 역사재생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세실옥상 운영회'에서 세실옥상 활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
이경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KNCC 회장)은 "시민들이 세실마루에서 덕수궁과 성공회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가을에는 '성공회 정오 음악회'를 개최해 멋진 공간과 음악이 만나는 감동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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