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
22일 CJ ENM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지난해 급여 2억8900만원에 상여금 9억4000만원을 받아 총 12억2900만원을 연봉으로 챙겼다.
나 PD는 지난해 '신서유기'를 비롯해 '금요일 금요일 밤에' '삼시네세끼' '여름방학' 등을 연출했다.
과거 KBS2에서 '1박2일'을 연출하며 스타PD가 된 나 PD는 지난 2013년 CJ ENM으로 옮겨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윤식당', '강식당'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바 있다.
2018년 37억25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한 나 PD는 당시 이재현 회장의 연봉(23억2700만원)을 뛰어넘은 액수로 업계에서 화제를 크게 모았다. '윤식당2'가 최고 시청률(19.4%)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의 제작 성과가 반영됐다.
나 PD는 2019년의 경우 CJ ENM에서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공개하는 상위 5명 안에 이름을 따로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고액 연봉 수령자로서 랭킹 안에 들게 된 것.
나 PD와 함께 지난해 CJ ENM 내에서 연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이로는 이미경 부회장(29억7600만원) 이재현 회장(28억6200만원) 변동식 총괄부사장(27억3900만원) 이명한 상무(14억3900만원) 등이 있다. 이명한
CJ ENM은 성과급 책정 기준 등과 관련해 "사업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와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과 화제성,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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