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재테크 열풍에는 젊은 층도 빠지지 않고 있죠?
미술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젊은 층들은 어떤 그림들을 사고 있을까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회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사뭇 진지합니다.
대가의 걸작부터 신진 작가의 참신한 소품까지.
한 갤러리 전시에서 20대 대학생 박수민 씨는 생애 처음으로 미술 작품을 샀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집에 걸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서울 반포동
- "그냥 심미주의적으로 봤을 때 예쁠 때 사고요. 약간 스타일이 확실하다고 느낄 때 더 매력 있다고 생각해요."
회화부터 판화, 아트굿즈, 아트포스터까지 독특한 매력의 작품이 즐비합니다.
마치 빵을 사듯 미술품을 접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작품을 손쉽게 소장하거나 빌릴 수 있습니다.
최근 직접 찾아오는 젊은 층이 많아졌고 온라인 매출도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진혜민 / 프린트베이커리 홍보
- "젊은 층에서 투자 열풍 때문에 주식 열풍도 많이 불고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문화와 투자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아트컬렉팅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젊은 층이 미술 투자에 눈을 돌리며 미술 시장도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이은준 VJ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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