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 2의 인기가 이정도일 줄이야"
종영 한달만에 시즌2로 돌아온 SBS TV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방송 첫 주만에 클립 영상 조회수 1200만뷰를 돌파했다.
25일 주요 방송사의 VOD를 네이버 유튜버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펜트하우스2'의 누적 재생스는 1204만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508만뷰의 배가 넘는 성적이다.
다른 신작과 비교해도 이같은 성적은 압도적이다.
1회에는 주단테(엄기준)의 계략으로 살인죄 누명을 쓴 오윤희(유진)가 무죄로 풀려나고 오윤희와 하윤철(윤정훈)이 부부로 헤라펠리스에 돌아오는 과정이 나온다. 2회에는 이들 부부의 복수가 서서히 시작된다.
한편 신작 중 송중기의 복귀작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는 283만뷰,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지프스'의 조회 수는 108만뷰에 그쳤다.
개별 클립 조회 수도 '펜트하우스2'가 독식했다. 가장 많이 본 클립 TOP(톱) 20 순위권에 '펜트하우스2'는 19개를 올리며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1위는 무죄 판결을 받은 오윤희가 하윤철과 헤라팰리스로 돌아오는 모습을 담은 2회 예고편으로 무려 166만뷰를 찍
2위는 오윤희와 하윤철이 헬기를 타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영화 '어바웃타임'을 코믹하게 오마주해 눈길을 끌었고 80만뷰를 기록했다. 3위는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한 3회 예고편으로 78만뷰로 집계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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