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강형호-최재림, 두 팬텀의 대결…'오페라의 유령'으로 파이널 진출 겨룬다

↑ 사진=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로또싱어’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number)로 맞대결을 펼칠 강형호와 최재림의 영상을 선공개,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내일(19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12회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통해 가려진 18인의 가수 중 9인이 꾸미는 세미파이널 1조의 무대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number)로 맞붙게 되는 가수 강형호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불꽃튀는 신경전을 담은 영상이 선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칩니다.

강형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인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에 록을 크로스오버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그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곡을 선곡했다. 파이널에 올라갈 자신이 있다"라고 밝히며,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역대로 필살기를 마음껏 펼쳐 보입니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인 표정 연기로 폭발적인 에너지 뿜어낸 것은 물론,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폭풍 고음으로 황홀한 무대를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남녀 듀엣곡을 완벽히 소화해냅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파트2 대표 넘버 '틸 아이 히어 유 싱(Til I hear you sing)'을 선곡한 최재림은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음색으로 고품격 귀 호강 무대를 예고합니다.

시작부터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으로 안방극장 1열을 감성으로 촉촉이 물들인 그는 강렬한 고음과 성량,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또 시원하고 단단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 파트를 이어가며, 팬텀이 크리스틴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를 완성도 높게 열창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온몸에 전율 돋게 하는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 중 누가 관객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또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오페라의 유령’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 강형호와 최재림의 무대는 내일(19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