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타율이 좋은 배우 남궁민의 신작 tvN 월화극 '낮과 밤'이 5%에 근접한 시청률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낮과 밤' 1회 시청률은 4.7%(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연쇄 예고 살인이 발생하고 도정우(남궁민 분)와 공혜원(김설현)을 비롯한 '경찰청 특수팀'이 해당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남궁민의 작품 선구안과 연기, 그리고 장르극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첫 방송 시청률은 좋은 편이었으나 실제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쉬움이 큰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대체로 댄디한 모습을 보여줬던 남궁민의 이미지 변신과 그 가운데서도 냉철한 추리력이 빛난 연기는 역시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최신 장르극치고는 허술한 전개와 늘어지는 연출, 그리고 아직은 부족한 배우 간 팀워크로 몰입
월화극 1위는 SBS TV '펜트하우스'가 이어갔습니다. 오윤희(유진)-천서진(김소연) 간 복수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세신사 출신인 강마리(신은경)의 모습 등 반전 포인트를 곳곳에 배치하면서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MBC TV '카이로스'는 3.4%-3.2%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