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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성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펴내며 이같이 말했다. 삼정KPMG와 태평양이 함께 출간한 이 책에 대해 그는 "본격적 대북투자에 앞서 투자 관련 법제도와 운용 실태 및 선행 경험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성공적 대북투자를 위한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가 나왔다. 삼정KPMG에 따르면 대북 투자 환경, 실 투자 방법, 절차 및 법제도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한 도서는 국내 최초다. 앞서 지난 2018년 삼정KPMG는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서'를 단독으로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단행본은 법률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양 사가 함께 제작했다.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북한의 현주소 ▲경제와 인프라 현황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 ▲설립 가능한 기업과 운영 방안 ▲분쟁 발생시 선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대북투자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기업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는 설명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이 남북 경제 주체들이 실무 차원에서 함께 참고하는 원론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는 양 사가 그간 대북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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