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국제관광전이 오늘(4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관광전은 전 세계에서 4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김천홍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름다운 동남아 미녀들의 춤이 시선을 잡아끌고, 다양한 메뉴의 시식회는 구경하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제22회 한국국제관광전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개국 40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관광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중목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 "금년에는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국가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매일 각 국가별로 새로운 공연과 문화예술을 볼 수 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짜증이 나고, 경기침체에 한숨만 나는 요즘.
▶ 스탠딩 : 김천홍 / 기자
-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모여 있는 이곳, 박람회에서만큼은 마치 휴가를 나온 기분입니다."
특히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입장권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은 더욱 신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최낙훈 /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 "2학기 때 태국에 놀러 가기 때문에 태국을 좀 보러 왔는데, 다른 나라도 이벤트도 많이 하고…둘러보다 보니까 재미있고 다른 나라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인터뷰 : 문수인 / 경기도 구리시
- "볼거리가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참여하는 것도 많고, 볼 수 있는 것도 많고…그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좋았어요."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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