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은 다음 달 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25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이근호, 터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신용록 등 유럽파 7명을 포함해 해외파가 10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동국과 이천수, 최성국 등 '올드보이' 중에서는 최태욱만 허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허 감독은 "여러 분야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마무리까지 잘해서 반드시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NFC에서 이틀간 훈련을 하고 30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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