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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은 교수 (사진제공 : 에이비씨코퍼레이션) |
전남 나주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국내 최초로 축제 형식으로 진행해 '발상의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은 낙후된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지역민들의 동의를 무시한 채 개발이 진행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나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개인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합니다.
또 앞으로 정원을 조성할 때 참고 사례로 삼아 지역 축제인 '문화재 야행' 사업과 연계합니다.
도시진행사업이 주민 참여형 오픈 가든 축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축제'는 유명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이 총연출을 맡고,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정받은 바리톤 박건우, 테너 이규철 등이 함께합니다.
스페셜 공연으로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박시현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그리스'에서 열연했던 박주용을 비롯해 이전도, 박완, 최민혁, 강동윤 등이 출연합니다.
특히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은 1995년 귀가 시계로 불리던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메인 테마인 '백학'을 러시아어로 열창할 예정입니다.
또한 팝페라 가수 안주은의 1집 수록곡 '꿈꾸는 아리랑'을 부르고 바리톤 박건우와는 듀엣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줍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축제'는 도시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축제'는 오는 1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나주시 읍성 '커피 안테나'에서 열리며 17일에는 같은 시간 나주 읍성 '한옥카페'에서 진행됩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